'우리나라 11월 집단면역 어렵고 코로나19 토착화'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 2021-05-03 12:30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우리나라는 현 상황이 지속되면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코로나19 11월 집단면역이 사실상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말하는 집단면역과 인구 70% 백신 접종을 달성하려면 성인 90%이상 ,면역효과 95% 넘는 백신을 접종해야하는데 그런 백신은 아직 없고 코로나19가 토착화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오명돈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 G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계속해서 거리두기를 해야 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