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검체 이송로봇 도입
2021.10.18 16:3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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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최근 스마트병원 구축 일환으로 검체 이송 로봇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환자가 검체를 직접 검사실에 제출하거나 직원이 운반해야 했지만, 이송 로봇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만족도도 향상됐다.

 

병원의 이니셜을 따 키봇(KY bot)’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로봇은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리며 각종 검사실, 검진센터, 주사실, 약제팀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본관과 신관, 암센터 등 건물 간 이송도 가능해 병원 검체 운반 시스템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에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검체 이송 로봇은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담당 직원들이 고객 응대와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도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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