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급여평가委 위원장에 이정신 前 서울아산병원장
심평원, 제8기 위원 102명으로 확대 구성···'전문성·청렴성 제고'
2021.09.17 06:0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6일 제8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제8기 약평위 위원들 중 호선으로 이정신 前 서울아산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은 ▲위원회 역할 및 관련 규정 ▲신약등재 절차 및 평가 업무 ▲산정기준대상 약제평가 ▲퇴장방지 의약품 제도 ▲약가 재평가 등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필요한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제8기 약평위 운영의 기본방향을 ‘전문성 및 청렴성 제고’로 잡았다.

또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으로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내용이 명확히 규정돼,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8기 약평위가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8기 약평위는 보다 다양한 국민들 목소리를 듣고자 시민·소비자단체 참여 위원을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하는 등 인력풀을 102명으로 구성했다. 추천 시민·소비자 단체 수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또한 제8기 약평위 위원들 임기는 2021년 9월 8일부터 2023년 9월 7일까지 2년으로, 위원들은 약제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 결정과 조정 등 전문적인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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