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000만명 코로나19 예방접종···전체 39% 수준
예방접종추진단 '위탁의료기관·예방접종센터·보건소 의료진 덕분'
2021.08.03 11: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2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 159일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일 10시 20분 기준 코로나19 예방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국민이 2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2000만47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약 39.0%에 해당한다.


이중 721만6679명(14.1%)은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만 55∼59세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앞서 접종 105일째인 6월 10일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정부는 9월 중 최소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수급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1차 접종 목표 조기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예약한 날짜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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