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소아 심리치료 AI장난감 자문
완구기획 연구 전문기업 모던토이와 협약
2021.07.25 11:4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소아 심리치료를 위한 인공지능(AI) 장난감 개발 자문에 나선다.
 
완구기획 연구 전문기업 모던토이(대표이사 박해미)는 최근 은평성모병원과 소아 심리치료를 위한 AI아트토이 개발 자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모던토이는 국내 완구 제작 및 연구개발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엄마까투리 등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기획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으로 모던토이와 은평성모병원은 AI아트토이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모던토이는 소아 심리치료를 기반으로 AI아트토이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과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은평성모병원은 해당 AI아트토이에 적용될 소아 심리의 전문적 자문을 진행한다.
 
소아 심리치료 놀이교구 개발로 추후 샘플링을 통해 아동들과 함께 사용하면서 개선과 발전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을 AI 프로그램에 적용해 아동 심리치료를 병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놀이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해미 모던토이 대표는 “어린이 완구 제품을 기획, 개발, 제조하면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싶던 심리치료 기반 AI아트토이를 은평성모병원의 자문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민현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 교수는 “아동 심리치료를 위한 놀이교구는 항상 필요했던 분야지만 실질적인 개발과 치료 적용이 어려웠다”며 “향후 개발될 모던토이의 AI아트토이는 아동 심리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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