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병원체자원은행, 델타형 변이주 포함 744주 분양
베타형 130건·알파형 129건·감마형 69건·델타형 60건 順
2021.07.23 16: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이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744주를 분양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지난 2월부터 7월21일까지 62개 기관에 주요 변이주 388주와 기타 변이주 356주를 분양했다.
 
분양된 변이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연구와 진단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변이주의 경우 베타형(남아공 변이) 130건, 알파형(영국 변이) 129건, 감마형(브라질 변이) 69건, 델타형(인도 변이) 60건 순으로 분양됐다.
 
특히 최근 델타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이 변이주의 분양신청 건수가 지난주 35건에서 60건으로 크게 늘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도 유관 부처 및 연구 기관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분양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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