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2021.07.19 17:0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받으며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울산대병원은 99.6점으로 받으며 전체평균 73.6점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으로 1등급을 기록했다. 
 
울산대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병원 도착 후 8시간 이내 첫 항생제 투여 비율) 총 6개 평가지표와 6개 모니터링지표 등 모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높은 폐렴 진료수준을 인정받았다. 
 
한편, 폐렴 4차 적정성 평가 결과, 평가 기관의 43.8%인 289개소가 1등급을 받았다. 상급종합병원 41기관, 종합병원 216기관, 병원 32기관 등이 분포했다. 평가 대상인 상급종합병원 41개 기관은 모두 1등급을 차지했다.
 
폐렴은 내과 대표 질환으로 노인인구 사망률이 높으며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에 따르면 폐렴은 2005년 10위에서 2015년 4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특히 65세 이상 폐렴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209명으로 65세 미만(3명)보다 약 7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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