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 매뉴얼' 발간
2021.07.19 15: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을 정리한 ‘NECA 비뚤림위험 평가 도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뚤림(bias) 위험평가는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활용하는 논문의 비뚤림 위험을 평가. 근거합성 결과 및 고찰결과 투명성을 확립하기 위한 주요 과정이다.


체계적 문헌고찰,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RCT), 비무작위연구(NRS) 등 연구설계에 따라 각기 다른 평가도구를 활용해 비뚤림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


매뉴얼에는 연구설계에 따른 비뚤림위험 평가도구 별로 ▲평가서식지 ▲사용자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고, 부록으로 비뚤림위험 평가도구별영문 매뉴얼을 번역해 제공한다.
 

보의연은 해당 평가도구 외에도 체계적 문헌고찰, 임상진료지침 핸드북, 진단검사 체계적 문헌고찰, 비교효과연구 방법, 성과분석 방법 등의 보건의료연구 방법론 시리즈를 발간했다.


내년에는 경제성평가 매뉴얼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발행된 방법론 시리즈는 보의연 누리집(www.neca.re.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발간도서 구입도 가능하다.


보의연 관계자는 “보건의료연구 방법론에 관한 고도화된 전문성을 보유한데 이어 이번 매뉴얼 발간으로 국내 연구자들이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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