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연 전문의, 비뇨부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2021.07.18 15: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전문의가 최근 열린 ‘제24차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황우연 전문의는 ‘자궁탈출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질식자궁절제술과 최소 침습 자궁고정술의 장기적 효과 비교’를 구연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궁탈출은 질 안쪽에 위치해야할 자궁이 질 쪽으로 내려오는 증상으로, 대표적 수술 치료로는 자궁을 절제하거나 질벽을 봉합하는 방식이 있다. 
 
해당 연구는 자궁을 제자리에 고정하는 ‘자궁고정술’을 최소 침습 방식으로 시행하면 기존의 성기능이나 불임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관심을 모았다.
 
황우연 전문의는 “자궁탈출증이 생기더라도 절제술이나 봉합술보다 자궁고정술이 가임기 여성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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