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아시아태평양 톱10 CMO 선정'
2021.06.21 12:2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 CMO기업 가운데 유한양행이 이름을 올렸다.

유한양행은 완전 통합형 서비스로 글로벌 CDMO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매체인 파마테크 아웃룩에서 발표한 '2021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 CMO'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아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합성 의약품 분야에서도 국내 CDMO 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파마테크 아웃룩은 “이번에 선정된 상위 10개 CMO 기업은 다양한 최신 기술과 최고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제약산업 공급사슬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유한양행과 함께 ’Sypharma(호주)’, ‘Bora Pharmaceuticals(대만)’, ‘ScinoPharm(대만)’, ‘Formosa(대만)’, ‘Hikal(인도)’ 등이 선정됐다.
 
유한양행 CDMO사업은 임상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공정 및 분석법 개발부터 출시된 글로벌 합성신약의 원료중간체 및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완전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한양행 신명철 전무는 "유한 CDMO는 경쟁력있는 단가로 양질의 기초원료들을 신속히 조달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를 누리며, 아시아 내 중국 및 인도 외 제3국의 공급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한양행 CDMO 사업은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및 유망한 미국 소재의 바이오테크들과 협력해 지난 20년 동안 27개의 새로운 화학물질(NCE) 의약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의약공정 부문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자회사 유한화학의 최신 cGMP 생산설비가 결합돼 글로벌 최고 수준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강점이라는 평가다. 
 
유한양행 측은 “우수한 R&D 역량, 일관된 고품질의 생산 역량, 우수한 규제 기관 실사 기록, 유한의 경영 투명성 등 유한양행의 강점을 활용해 선진 제약시장에 대한 CDMO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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