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12월 이후 코로나 종식' 40% '끝나지 않아'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발표
2021.06.17 13:0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민 절반 가량이 올해 12월 이후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보다 다소 적은 40%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청와대와 보건복지부 등 코로나19 방역 공적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언제 종식될 것이냐’는 질문에 ‘12월 이후 종식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지난 조사 대비 7%P 상승한 46%, ‘12월 이전 종식’ 전망은 지난 조사 대비 5%P 증가한 13%로 나타났다.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지난 5월(7~10일) 조사 결과보다 12%P 감소한 40%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등 코로나19 관련 6개 주요 공적기관에 대한 신뢰도 역시 상승했다.
 
청와대는 43%에서 51%로, 보건복지부는 59%에서 69%로 10%P 가까이 상승했으며, 질병관리청(69%→78%)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67%→73%), 공공보건 의료기관(68%→74%) 등 방역 일선 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회복·활성화에 대한 조사에서는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답변이 68%(‘방역을 훨씬 더 우선’ 30%, ‘좀 더 우선’ 38%)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답변 28%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7일 나흘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에서 무작위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무선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한 url 발송)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5.4%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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