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중단 김용익 공단 이사장 '양노조 요구 수용'
콜센터 노조 '‘내주 월요일 복귀'···공단 노조 '협의 참여'
2021.06.16 16:2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이 16일 단식을 중단한다. 앞서 김 이사장은 콜센터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논란과 관련해 단식에 들어간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노조가 다행히 어느 정도 수용해줬다”며 “공단 노조는 사무노조 협의에 참여하고, 콜센터 노조는 월요일부터 복귀하기로 했다고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건보공단 내 두 노조는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이견으로 대립하고 있었다.
 
콜센터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900여 명의 직원을 건보공단이 직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총파업에 나섰고, 공단 노조는 콜센터 직원들의 고용 형태를 논의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협의회에 참여를 거부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지난 14일 콜센터 노조가 파업을 풀고, 공단 노조는 협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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