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보건대학원, ‘공중보건’ 세미나 성료
2021.06.13 16:0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9공중보건 위기대응 체계 구축 연구단’(단장 김창엽) 주최로 첫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림대학교 김동현 보건과학대학원장이 한국의 코로나19 대비-대응 경험과 방역체계 개편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K방역으로 대표되는 한국 코로나19 대응의 성과와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전면적인 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현 교수는 반복되는 공중보건위기의 근본적 원인으로 부실한 공중보건 인프라 사회적 투자 부족을 지적했다.
 
이어 향후 대응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지역중심 보건의료체계 강화 공중보건 인프라 강화 공공-필수의료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공중보건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정부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연구단은 코로나19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대안적 체계 제시를 목표로 한다.
 
사회 구성원 전체 차원의 활발한 사회적 논의 및 공유를 위해 다양한 연자를 초빙해 매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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