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훈 세브란스병원 교수, 150억 의료데이터 과제 선정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 총괄
2021.05.13 08: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조남훈 병리과 교수[사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 분야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돼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 과제 총괄을 맡는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병리 기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사업은 위암, 전립선암 등 한국인에게 호발하는 총 12개 암의 디지털 병리 AI분석 오픈 플랫폼을 개발한다. 또 임상 지원 보조시스템 개발 및 분석 솔루션의 식약청 3등급 승인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5년간 총 150억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단국대, 계명대, 이화여대 6개 기관과 JLK Inspection과 MTS 2개 기업이 참여한다.
 
조남훈 교수는 “디지털병원 방향에 맞춰 가장 복잡하고 큰 용량의 병리 이미지를 데이터화 하는데 필수적인 디지털 병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보조적 AI 진단과 함께 임상 변수를 통합한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예측모델을 만들어 진료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연구사업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과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남훈 교수는 2018년부터 5년 과제로 5대암 오픈랩 과제를 진행 중이며 2020년 NIA 과제로 자궁암 분석, 2021년 NIA 과제로 세포도말 분석 AI 과제를 수주받아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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