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학병원 교수들, 강원도 보건소장 새 출발
2021.02.02 10:5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대학병원에서 수십년 간 경력을 쌓으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유명세를 떨친 전문의가 연이어 강원지역 군단위 보건소장에 임용돼 화제.
 

최근 위암 치료 권위자인 권성준 前 한양대병원장이 양양군보건소장에 자리한데 이어 인제군보건소장에는 허준용 고려대구로병원 산부인과장이 내정돼 조만간 진료를 볼 것으로 전언. 


이를 위해 강원도 지자체는 서류전형 및 면접 심사 등 공모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 의료계 한 인사는 “정년 퇴임한 서울 대학병원 유명 교수들이 양양 및 인제군 같은 지역에 둥지를 툰 다는 것은 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질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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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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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그럴까 02.05 15:27
    대학병원 교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와 철학이 무엇인지가 중요할 것 같음. 그게 아니면 글쎄요님의 의견처럼 환자진료의사로 근무하심에 동의함
  • 글쎄요 02.03 07:28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대학병원 교수하신 분들이 보건소장 자리 차지하는 것이 다른 의사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닐까요? 그냥 의사 못 구하는 지역에서 환자 보는 의사로 근무하심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새출발 02.02 22:02
    다시 개원하거나 다른 큰 병원에 가는 것보다 훨씬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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