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 허가 획득
'오메가-3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로 임상3상 치료효과 입증'
2021.01.22 17: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21일 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임상 3상을 통해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치료효과(non HDL-C 변화율)의 우월성을 입증했다.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은 적절히 조절되나 중성지방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콤비젤’ 기술(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이 적용됐다. 연질 캡슐 안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아트로바스타틴이 포함된 정제를 삽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와 아토르바스타틴이 병용 처방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실제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처방 환자의 약 40%가 스타틴계 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다. 그 중 절반가량은 아토르바스타틴을 처방받고 있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이 예상된다.
 

현재 아트로맥콤비젤 연질 캡슐과 관련된 제형 특허 2건 및 제조설비 특허 1건이 국내 등록돼 있다. 최근 일본과 베트남에서도 연질 캡슐 제제 기술 및 약물 안전성 효과에 대한 진보성을 인정받아 특허가 등록됐다.

강덕영 대표는 “아트로맥 콤비젤 연질캡슐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 복합제로서 의료진 처방 및 환자 복용을 용이하게 해 만성질환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제 기술, 자체 설비, 특허 확보 등 철저한 준비와 연구개발을 통해 나온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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