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원자력의학원, 대장항문외과 송인호 과장 영입
2021.01.21 14: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대장암에 대응하고 복막암 및 복강 내 육종의 새로운 치료법을 도입하기 위해 대장암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남원자력의학원은 대장항문외과 송인호 과장[사진]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송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역임한 대장암 진료 및 연구 전문가이다.
 
병원은 "송 과장이 대장양성질환 (치질, 탈장 및 직장탈출증 등)에 대한 많은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특히 대장암과 직장암을 1년에 500~600례 이상의 성공적인 수술과 직장암에 대해 세계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최신 수술법인 복강경 경항문 전직장간막절제술(taTME: transanal total mesorectal excision)을 적용한 수술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은 송 과장은 다른 분야에서 다루기 힘든 복강 내 육종 및 복막암에 대한 수술 경험과 이해로 종양감축술의 시행이 가능하며 복강내 항암온열요법(HIPEC: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을 적용해 향후 동남권 지역민들의 치료효과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송인호 과장은 “기존 치료법과 새로운 치료법 등 부산 및 경남 지역 환자분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장암 치료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 의지와 암센터 비전을 믿고 합류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한해 2만 8000여 명이 대장암으로 진단받고 있다. 2018년 통계에 의하면 전체 암환자의 13.2%를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대장암분야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민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고품격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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