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 ‘함춘학술상’ 영예
서울의대 동창회, 수상자 선정…장기려의도상에 박국양 교수
2021.01.15 17: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의대동창회(회장 임수흠)는 최근 제24회 함춘학술상 및 제17회 장기려의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함춘학술상은 동문 교수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한 상으로,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000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000만원)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올해는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교수[사진]가 함춘동아의학상’,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가 함춘의학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조교수가 함춘젊은연구자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성산 장기려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장기려의도상에는 가천대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선정됐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박국양 교수는 심장수술 분야에서 독보적 업적을 쌓으면서도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 시상식은 매년 서울의대동창회 송년의밤 행사에서 거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