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 의협 재난의료지원 활동 참여
2021.01.15 15:1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팀(공중보건의료지원단)에 지원해 서울시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지원 의사로 참여했다.
 
15일 의협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경 시청 앞 선별진료소에 나타나 재난의료지원팀 관계자들을 비롯한 의료진을 격려하고, 검체채취 등 의료지원 활동에도 직접 나섰다.
 
안 대표는 “작년에 대구 동산병원에 이어 두 번째 지원활동이라 익숙하다”면서 “겨울 한파에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보면서 의사인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우리 의료진들 덕분에 그나마 제3차 유행이 주춤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서울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검사에 임해, 숨은 확진자나 무증상 환자들을 상당수 발견했고,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다”며 “서울과 수도권 확산세가 하루속히 꺾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홍준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장은 “방역의 최일선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활동에 관심 갖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치권에서 의료진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정책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의협 재난의료지원팀은 서울시청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각지의 생활치료센터, 남양주 현대병원, 평택 박애병원, 충북 음성소망병원 등 전국의 코로나19 의료현장에 의사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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