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자체 '거리두기 2단계' 실시
2020.11.18 10: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면서 삼성서울병원은 자체적으로 'SMC 2단계' 방역 수칙을 실시. 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 수칙보다 '0.5단계' 높은 생활수칙을 시행. 
 
병원은 19일부터 SMC 2단계를 시작. 우선 행사 참여 기준이 강화돼 교수들의 학술대회 참석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 50명 이상 모임은 참석이 전면 금지. 50명 이하인 행사에도 교육의 좌장과 발표자만 참석 가능. 출장의 경우 해외출장만 금지. 또 퇴근 후 직원 간 사적 모임도 금지돼. 소규모 모임 및 공연장, 영화관 방문도 자제 권고가 내려져. 이 밖에 기존 1일 1회 하던 체온 측정을 1일 2회로 늘려. 'SMC 방역수칙'은 정부 거리두기 기준이 완화되면 1주일 후 하향 조정될 예정.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1~13일 기간 직원들이 이용하는 출퇴근 셔틀버스가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취재차 방문한 기자가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장례식장을 방문한 직원들과 조문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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