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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2023년 중국 점유율 1위, 2025년 매출 1조 목표"
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 "유럽·미국 상륙도 준비"
[ 2020년 10월 28일 05시 56분 ]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내년 출시 첫 해에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점유율 10% 달성 및 2023년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2025년에는 매출 1조원 목표를 이루겠습니다."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해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3년내 중국 시장 1위를 이어 2025년에는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젤 온라인 간담회 캡쳐화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한선호 영업마케팅본부장, 강민종 영업마케팅본부 마케팅사업부장이 연사로 참석해 중국 시장 진출 과정부터 향후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는 지난 2010년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후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휴젤은 전 세계 27개국을 비롯해 지난 21일에는 중국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휴젤은 지난 2012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인 ‘사환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지난 2017년 5월 임상시험에 착수, 2018년 1월 총 4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한선호 부사장은 "중국 시장 허가가 까다로운데 1년 6개월만에 허가가 날 수 있었던 건 레티보 우수성도 있었지만 사환제약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며 "사환제약과 출시전략 협의 과정에서 느낀 점은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서 준비 중이기 때문에 향후 파트너십을 강화해 필러와 비만치료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휴젤 손지훈 대표
휴젤은 향후 사환제약과의 유기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진출 3년 내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 중국 시장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은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21년 유럽, 2022년 북미까지 글로벌 빅3 시장 진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레티보’의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아울러 유럽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목표로 오스트리아 소재 제약사 크로마파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월말 관련 서류를 제출 했고 1년 정도 승인 후에 2021년도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 예정이며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있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 및 직판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2018년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했으며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내년 연말까지 판매 허가를 취득, 2025년에는 10% 시장점유율 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미국 시장을 위해 휴젤 아메리카 대표로 제임스 하트만을 선임했다.
 
휴젤 경쟁업체는 엘러간을 비롯해 란저우생물학연구소, 입센 등이다. 현재 엘러간이 '보톡스'를, 란저우생물학연구소가 'BTX-A'를 출시한 상태다. 휴젤보다 한 발 앞서 허가를 획득한 입센은 올 연말 '디스포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엘러간 보톡스의 경우 제품력은 갖췄지만 가격이 비싸고 란저우의 BTX-A는 저렴하지만 제품력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휴젤은 레티보 가격을 BTX-A보다는 높게, 보톡스·디스포트보다는 낮게 책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스포트의 경우 허가제품 용량에 차이가 있어 주요 타깃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손지훈 대표는 '최근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에 대한 이슈로 중국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외국제품에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중국 보건당국이 레티보를 허가했다는 것은 중국이 휴젤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허가 이후 커머셜 런칭까지 확인해보면 우리가 나아갈 타임라인과 거의 유사하게 진행 우리도 우리가 갖고있는 타임라인 잘 지켜지도록 관리하겠다"며 레티보의 성공을 자신했다.
s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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