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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독감백신 105명 접종···"이상반응 없어"
서울·부산·전북·전남지역 13세 이상 투여···질병청, 12세 이하 무료접종 재개
[ 2020년 09월 25일 20시 50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상온 노출되는 사고 발생으로 전면 중단됐던 인플루엔자백신이 이미 105명에게 투여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까지 이상반응 보고는 없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아울러 인플루엔자백신 무료접종은 2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재개된다.


이들에게 투여되는 백신은 정부조달을 통해 의료기관에 나눠진 백신이 아니라 의료기관이 별도 유통을 통해 확보한 물량이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일시 중단됐던 국가예방접종사업을 기존 조달 백신 공급체계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해 이날 오후부터 재개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국가무료접종은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으로 접종을 하고 백신비용을 사후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가능했다.


이에 접종대상이 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상온 운송으로 문제가 된 백신이 이미 105명에게 투여된 사실을 확인했다. 22일 이전에 63명, 사용 중단을 발표한 후인 22일 34명, 그리고 23일 8명이 해당 백신을 맞았다.

접종자는 모두 13세 이상으로 서울을 비롯해 부산, 전북, 전남 지역에서 주사를 맞았다. 방역당국은 이상 반응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이상반응 보고는 없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부 조달 백신의 유통과정과 품질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예방접종 및 백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백신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을 판단해 예방접종 계획에 대한 수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속한 시일 내 백신 조사 및 품질검사를 완료하고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 상황을 수시로 국민과 의료인께 알려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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