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의료사고' 왼쪽 무릎 인대파열인데 오른쪽 시술
김천 某 병원서 관절경시술 잘못…'3천만원 배상' vs '700만원+무료 추가 시술'
2020.09.16 08:37 댓글쓰기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60세 여성이 왼쪽 무릎을 시술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오른쪽 무릎을 시술받은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A(60·경북 김천시)씨는 지난달 12일 김천 시내 모 병원에서 X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은 후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된 것을 확인했다.
 

이틀간 입원한 후 같은 달 14일 오후 병원 수술실에서 관절경 시술로 찢어진 인대를 치료받았다. 그러나 수술방 내 의료진이 모두 착각해 왼쪽이 아닌 오른쪽 무릎의 인대를 시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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