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내과 전공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OPL(ONE Point Lesson)로 100여 개 넘는 모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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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서울성모병원은 내과에서 전공의 교육을 위한 'OPL(One-Point Lesson)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행위가 강화되면서 병원 내에서도 대면 컨퍼런스나 전공의 교육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또 수련교육 정책 및 대내외 교육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내과 전공의 수련 3년제 등은 분과 소속으로 진행되던 내과 전공의 수련을 전면 병동제로 전환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서울성모병원 내과는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는 내과 의국원 전원이 참여해서 100여 개가 넘는 교육 모듈을 제작했다.

각 모듈은 진료 부문에 있어 교과서적인 지식보다 실무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됐고, 모듈당 교육시간은 약 5~10분 정도로 회진 시간 등에 교수들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조석구 내과 과장은 “지속적인 모듈 개발과 업데이트로 전공의 교육에 양적·질적 향상을 꾀하고, 디지털시대 교육을 선도하고자 OPL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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