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 친근한 일터’ 인정받은 한국다케다제약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주관 2016년 인증 이어 2020년 재인증
2020.08.10 11:5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7월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가 주관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Friendly Workplace) 2020’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근무환경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 3월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맘스룸(mom’s room)을 분리된 공간으로 배치했고 6월부터는 스마트워크(오전 10시 ~ 오후 4시 사무실 근무)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과 육아(모유수유 등)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와 같은 여성과 아기에게 친화적인 정책 및 시설 등을 인정받아 4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심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BFHI 위원회(The Korean 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 Committee)’ 위원들이 진행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이번 재인증 결과는 엄마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케다의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잘 양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워킹맘의 모유수유 주요 중단 원인이 여성 복직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정책 및 시설을 갖춘 기업을 정기적으로 현장 평가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해왔다.
 
인증 기준으로는 ▲출산 후 최소 3개월 이상 출산휴가 보장 ▲모유수유 직원 탄력근무 여건 제공 ▲하루 1시간 모유수유(착유) 위한 시간 제공 ▲사내 모유 수유실 운영 ▲모유수유 직장 여성에 대한 긍정적 및 수용적 태도 독려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유지 ▲여성 직원 출산휴가 정책 및 기타 권리 안내 ▲육아휴직 이후 직장 복귀 및 탄력근무 등 여성의 완전한 취업 보장 ▲모유수유 병행할 수 있는 직원 지원 네트워크 등이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 같은 평가기준을 충족하면서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받았다. 유니세프에서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받은 회사는 지난 7월 기준 한국다케다제약 포함 총 3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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