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직접 나서고 복지부와 만남은 취소'
2020.08.05 15:1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가 추진 중인 의사인력 확대 등 정책과 관련해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 또 보건복지부가 지난 4일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의료계 반발을 불러왔다는 지적도 제기.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병원에 공문을 발송해 전공의 복무 관리·감독을 요청하는 등 단체행동을 예고한 젊은 의사들을 압박함에 따라 조율 중이던 복지부와의 만남을 취소했다”고 주장. 
 
김 대변인은 “복지부가 수련병원을 이용해 전공의를 압박하고, 복무 상황을 감독하겠다고 나오면서 의료계의 반감을 사고 있다”며 “특히 수련환경평가위원회로 전공의 휴가 상황을 보고하라는 것은 위원회 취지와 맞지 않다는 반론이 나왔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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