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베트남 디프테리아 유행, 예방접종' 당부
이달 현재 68명 발생·3명 사망
2020.07.10 16:3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68명 발생, 3명 사망 등 7월 현재 베트남 현지의 디프테리아 환자 증가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급 법정 감염병인 디프테리아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열 및 인후통, 편도와 인두 또는 비강 등에 삼출물에 의해 인두부를 덮는 위막 등의 증상을 보이며 1988년 이후 국내 환자 발생 보고는 없었다.

 
2020년 6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베트남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총 9203명이다. 이곳의 환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베트남 입국자 중 발열, 인후통, 인두부를 덮는 하얀색 막 발생 등 디프테리아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디프테리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또 입국시 증상이 없더라도 최장 잠복기인 10일 동안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증상 발생시 관할 보건소 또는 1339에 문의해 안내 받도록 했다.


베트남 출국이 예정돼 있는 경우 출국 전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방문 후 국내 입국시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디프테리아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어린이와 베트남 출국 전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입국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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