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없네' 63빌딩 이벤트 헤프닝
2020.07.09 13: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63빌딩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에 간호사를 제외해 일시 논란성 헤프닝이 발생. 63빌딩 등을 운영하는 63스퀘어는 지난 6일 공식 SNS에 ‘덕분에 챌린지’ 일환으로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
 

하지만 63스퀘어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종사자 범위에 의사와 약사, 의료기사만을 명시하고 간호사를 제외. 해당 이벤트 소식이 알려지자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 등 간호계 커뮤니티에는 "간호사가 왜 의료 종사자에서 제외되냐"는 지적이 제기.
 

대나무숲의 한 간호사는 “간호사는 약사와는 비교할 것도 없고 어쩌면 의사보다 더 코로나19 환자와 많이 접촉하면서 헌신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에 대한 인식이 이 정도라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주장. 그 외에도 간호사들은 “간호사를 소모품 취급하지 마라”, “덕분에 이벤트와 무관하게 현장은 달라진 바가 없는데 퇴근 길에 이런 글을 확인하니 맥 빠진다” 등의 거친 반응이 주류. 상황이 의외 방향으로 커지자 이후 63스퀘어는 의료인에 간호사를 추가하는 것으로 수정,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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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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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약사는 07.21 20:34
    걍 자리싸움해서 배짱가격으로 먹고사는 동네 슈퍼 아닌가..
  • 약사는 07.13 11:59
    약사는 의료인이 아니다. 도소매업자다.. 무식한 놈들
  • 의료법 07.13 11:06
    의료법에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로 정하고 있음

    약사 의료기사는 의료인이 아님 기자분도 제대로 기사쓰시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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