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리베이트 보도, 상당부분 오해·억측'
신영섭 대표, 8일 홈피 입장문 발표···'객관적 사실과 많이 달라'
2020.07.08 16: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지난 7일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본사 및 전산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받은 JW중외제약이 해명에 나섰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8일 홈페이지 내 입장문을 통해 "경찰청이 지난 7일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을 받은 점은 사실이지만 이번에 보도된 내용은 오해와 억측에 의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와 충청남도 당진의 전산시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는 내부 제보에 의한 수사로, 리베이트 비용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대표는 "JW중외제약은 오래 전부터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영업환경 정착을 위해 CP 강화와 회사 내 각종 제도 개선에 매진해왔다"며 "이런 회사 입장이 향후 경찰 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본사 압수수색으로 주주와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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