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헌신 의료진 지원예산 '120억' 배정
추경예산안 통과···간협 '당초 편성 311억 반영 안돼 아쉽지만 그래도 환영”
2020.07.05 17:3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전국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본 간호사 등 의료진을 위한 지원예산 120억원 마련됐다.
 

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에서 코로나19로 수고한 간호사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교육·상담·치유지원’ 명목으로 120억원 지원예산이 포함된 3차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위험수당 대신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교육·상담·치유지원으로 예산명을 수정하고 지원대상을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확대했다.
 

박홍근 민주당 예결위 간사는 “2차 감염병 팬더믹이 올 것을 대비해 의료인력의 헌신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책을 반영시켰다”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본 간호사들 헌신과 봉사에 대한 사기 진작으로 당초 예결위에서 편성됐던 311억 원 중 120억 원만 반영한 것은 아쉽지만, 국회가 추경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맡은 의료진의 위험수당과 감염된 의료인 위로금 등 최소한의 보상은 국가가 챙겨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은 코로나19 환자를 돌본 간호사에 대해 합당한 보상과 예우에 한 목소리를 내며 힘을 보탰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전국의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본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예산이 다소 줄었지만 국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바이러스에 이어 무더위와 싸우는 이중고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들의 노고를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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