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근속 직원, 고대의료원에 1억 기부
2020.07.02 16:0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37년 간 고려대학교에서 근속한 직원이 코로나19 극복과 의학 발전을 위해 고대의료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
 
김명신 선생(54년생)1974년부터 2011년까지 고려대 직원으로 근무했다. 기부자 뜻에 따라 5000만원은 의료원 의학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은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그는 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워진 학생도 지원할 수 있고, 아픈 아이들 소아 의료 쪽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하게 쓰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 학교에서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번 기부가 귀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전해주신 소중한 정성이 소아들에게도 이어지게끔 의료원에서도 하나하나 챙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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