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방문자 2명 코로나19 확진···응급실 부분 폐쇄
2020.06.28 13: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방문자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대전 충남대병원 응급실이 부분 폐쇄됐다.
 
28일 충남대병원 및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50분 경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발송, 이같은 사실을 지역민들에게 알렸다.
 
전날 충남대병원 응급실에는 폐렴 증세를 보인 남성 환자와 아내·아들이 방문했다. 환자의 아내와 아들은 이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두 명은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부분 폐쇄하고 긴급 방역 소독에 나섰다.

아울러 환자와 딸을 검사 중이다. 확진된 아내와 아들의 감염경로도 조사하고 있다.
 
28일까지 대전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11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이 시작된 지난 15일 이후 지역 내 재확산으로만 65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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