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표적항암제 'BOLD-100' 계약 체결
2020.05.28 11:2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하나제약은 캐나다 볼드 테라퓨틱스(Bold Therapeutics)사와 표적항암제 'BOLD-100' 한국시장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하나제약은 BOLD-100을 신약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BOLD-100'은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췌장암 적응증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앞으로 하나제약은 미국 및 캐나다에서 담도암,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진행되는 P1b/2a 글로벌 임상에 참여할 계획이다.


국내 임상은 연내 준비를 마칠 예정이며, 이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내 환자에서 P1b/2a 임상 결과를 도출하는 게 목표다.


하나제약 이윤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신약파이프라인 확대 계획을 발표한 하나제약은 10년 내 국내 신약 5개 개발을 목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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