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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동물-사람 간 코로나19 전염 의심사례 주시”
밍크 감염 후 농장 인부 3명 잇따라 확진 판정
[ 2020년 05월 27일 17시 05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최근 네덜란드에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긴장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WHO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사람이 밍크에서 코로나19에 전염된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조사하는 네덜란드 연구진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밍크는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주로 북아메리카와 유럽 및 아시아의 북부에 서식한다.
 

지난달 네덜란드 남부 농장 2곳에서 사육되던 밍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뒤이어 최근에는 농장 인부 3명도 잇따라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네덜란드 정부는 감염된 인부 가운데 최소 1명은 밍크로부터 직접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WHO 관계자는 "이는 동물-인간 간 첫 전염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동물이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관련 데이터를 수집·검토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min04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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