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내과의사회 '의협 전화처방 중단 지지'
2020.05.21 13:0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의 전화처방 전면 중단 행보를 지지. 개원내과의사회는 21일 “전화상담과 처방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상황에서 감염전파 위협을 줄이기 위한 한시적 조치로, 정부 스스로도 그 대상을 ‘안전성이 확보되는 경우’로 제한했다”고 지적.
 
이어 “진료는 환자 병력 청취부터 진찰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원칙”이라며 “이런 기본을 무시하고 검증되지 않은 원격의료를 차세대 먹거리로 포장해 건강권을 위협하는 정책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
 
의사회는 “53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코로나19 사회경제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에서는 원격의료 검증 부족과 의료민영화를 우려하는 의료계와 같은 생각으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면서 “의협의 전화상담 중단 권고 의도가 의사의 집단 이기주의가 아닌 국민 건강권을 위협할 수 있는 원격의료 시작을 막기 위해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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