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티케이엠→HK바이오이노베이션'
사명 바꾸고 새 출발
2020.04.09 11: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국콜마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인 티케이엠이​ ​‘HK바이오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고 9일 밝혔다.

 

2002년 대한제당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시작한 티케이엠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제로 쓰이는 EPO(적혈구 생성 인자) 제제 전문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지난 해 7월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인수했다.

 

티케이엠의 새로운 사명인 HK바이오이노베이션(HK Bio Innovation)에는 혁신적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은 약 20년 간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위탁개발 생산(CDMO)뿐만 아니라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 이동억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강화해 EPO제제(제품명 아로포틴)외에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 생산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제조 전문 기업인 한국콜마그룹은 2018년 HK이노엔(舊 CJ헬스케어)을 인수한 이후 지난해 수액 신공장 투자, 티케이엠(現 HK바이오이노베이션) 인수 등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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