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前 직원 박영실씨, 500만원 기부
2018년 300만원 2019년 500만원 등 3년째 지속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는 최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부속운영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울산대병원 前 직원인 박영실씨가 병원 발전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영실씨와 정융기 병원장, 안종준 진료부원장, 김영환 행정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의 취지를 함께 했다.
박영실씨는 “현재 병원직원들이 코로나19로 바쁘고 힘든 시기에 힘을 보태고 싶어 이번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개인의 작은 보탬이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영실씨는 2013년 울산대병원 정년 퇴직 직원으로 2018년 300만원의 발전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작년 500만원, 올해 500만원으로 3년간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병원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