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50만원'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사 모집
2020.03.23 13: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할 기간제 의사를 일급 50만원에 채용한다고 공고. 이번 공고는 세번째로 1, 2차 공고때는 지원자가 전무했던 실정. 
 

금천구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두달간 일급 50만원에 구(區)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및 감염병 관련 기타 업무를 담당할 의사 1명을 모집하며 근무 기간은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 일급은 1차 공고 시 20만 8천원이었으나 2차 공고 시 50만원으로 두배 이상 인상.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연차수당은 별도 지급.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 1, 2차 공고 때 의사 지원자가 없어 일급을 상향 조절하는 등 근무조건을 개선했다”며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3월27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라고 설명.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선에서 근무할 현장 보건인력이 부족해 감염병 확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부족한 보건인력을 충원하고, 구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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