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오늘부터 ‘전화처방’ 실시
대구·경북 환자 대상, 지역 약국에 처방전 팩스 발송
2020.02.25 16: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해 25일 오후부터 외래환자의 전화상담 및 처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주소지로 등록된 환자로, 각 진료과 외래에서 진료예정일 하루 전에 환자를 의사가 선별하고 상담시간을 환자에게 통보한다.
 
진료일에는 상담 종료 후 필요한 처방전을 환자 주소지 인근 약국으로 팩스 전송하고 찾아갈 위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1일 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회의에서 의사 판단에 따라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대병원은 변경된 지침으로 향후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줄어들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짐에 따라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하에 전화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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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 02.25 22:29
    대면안할거면 원내에서 약도 보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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