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치료제 늘리는 대학병원
2020.02.21 17: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수도권에 소재 某대학병원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에이즈 치료제를 평소보다 더 준비해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
 

코로나19중앙임상TF가 지난 2월13일 ‘코로나19치료원칙’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환자 중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 중증인 경우에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하기로 했는데 이중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가 포함돼 있기 때문. 구체적으로 TF는 "칼레트라를 하루 2회, 2알씩 환자에게 처방하도록 제안했으며 이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기간은 7~10일 정도로 약물은 가급적 빨리 투여하는게 좋다"고 권고 
 

해당 병원은 감염내과 의료진이 유명하고 또 위치상 등의 이유로 평소에도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에이즈 환자가 많은 것으로 전언. 병원 관계자는 "이런 이유로 에이즈 치료제도 상당량 비축돼 있지만 혹시나 모를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 치료제 비축량을 더 늘리고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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