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전문의 3513명 배출···최종 합격률 97.77%
외과·소청과 등 10개과 100%···3·4년차 응시 내과 98.21%
2020.02.17 16: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2020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률이 97.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차 합격률 98.65%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대한의학회가 17일 발표한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2차 시험에는 3543명이 응시해 3513명이 합격했다. 30명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차 합격률만 따지면 99.09%.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작업환경의학과 등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보였던 정신건강의학과, 병리과, 응급의학과 등 3개 전문과목은 2차 시험에서 불합격자가 발생, 최종 합격률 100%를 달성하지 못했다.
 
2차 시험에서는 가정의학과에서 무더기 탈락 현상이 연출됐다. 317명이 2차 시험에 응시했고, 이 중 14명이 불합격 통보를 받으며 최종 합격률 93.23%에 머물렀다.
 
3, 4년차가 동시에 응시한 내과의 경우 1차 관문을 통과한 1048명 중 결시자 1명을 뺀 1047명이 응시했고, 1명이 탈락하며 98.2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댓글 2
답변 글쓰기
0 / 2000
  • 내과 천명이 넘는구나. 02.19 17:09
    전문의가 이렇게 많이 배출되다니... 더 줄여라... 가정의 보다도 3배 이상 많다는 것 보고 놀랍다.
  • 자성해야 02.18 00:27
    간호사 합격률 보다 높고,  운전면허시험보다 높아



    역량이 안되는 전문의를 양산해서는 안된다.



    전문의 시험 85%.  의사시험 88-90%. 기본적으로 걸러낼수 있는 마지노선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