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청장 명퇴 등 식약처 인사 촉각
2020.02.12 06:4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월말, 늦어도 3월초 국·과장급에 대한 중폭 이상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금년 1월 양진영 차장 승진 발령 후 고위공무원 인사이동이 예고.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윤형주 서울식약청장, 1월 31일 김나경 대전식약청장이 잇달아 명예퇴직.

강석연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도 국방대학원으로 교육 파견, 그 자리는 김상봉 마약안전기획관이 임명됐는데 특히 바이오생약국은 제약산업과 밀접한 부서라 식약처 내부는 물론 업계에서도 관심이 지대. 이 같은 내부 이동으로 식약처 내 서울식약청장과 대전식약청장에 이어 마약안전기획관까지 국장급 직위 세 자리가 공석. 식약처 정규 인사가 통상 2월말 실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석인 국장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

식약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사태로 연일 비상이다. 그러나 늦어도 2월말이면 공석인 지방청장과 김상봉 기획관의 공석에 전보나 승진 인사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이어 그는 "국장급에 대한 중폭 이상의 인사가 실시되면 이후 과장급에 대한 대규모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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