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외래환자 '줄었다 or 줄였다'
2020.02.11 05:5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정부의 문재인케어 시행 이후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2019년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의 외래환자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 다만 중증질환 가능성이 높은 입원환자는 증가세를 보였고 외국인 환자도 역대 최대를 기록.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2019년 내원 환자수는 총 312만449명으로 전년대비 2.3% 감소. 환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외래는 2018년보다 2.4% 줄었고 입원은 0.6% 늘어. 특히 외국인 환자는 2018년에 비해 11.3% 증가한 2만25명으로 집계돼 2년 연속 최다치를 갱신. 국적별로는 ▲미국 3986명 ▲아랍에미리트 3473명 ▲중국 2732명 ▲몽골 1886명 ▲사우디아라비아 1669명 ▲카자흐스탄 1100명 ▲러시아 934명 순으로 다변화.   

이와 관련, 병원 측은 "작년 외래 감소는 병원정보시스템 AMIS 3.0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환자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숫자를 줄였는데 그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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