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합격률 98.65%
외과·소청과·산부인과 등 12개과 100%…핵의학과 90% 최저
2020.02.06 13: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2020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률이 98.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8.81% 보다 소폭 내려간 수치다.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6일 발표한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3564명이 응시해 3516명이 합격했다.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은 수련기간이 단축된 내과에서 3, 4년차가 동시에 응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3000명 남짓이었던 응시자가 3500명을 넘겼다.
 
1차 시험에서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2개 전문과목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률이 가장 낮은 전문과목은 핵의학과로, 응시자 10명 중 9명이 합격하면서 90%의 합격률을 보였다.
 
선후배가 동시에 시험을 치른 내과의 경우 1057명이 응시했고, 이 중 9명을 제외한 1048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합격률은 98.4%였다.
 
204명이 응시한 정형외과는 7명이 탈락하며 96.56%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31명이 시험을 치른 진단검사의학과는 결시자 등이 발생하며 합격률 93.5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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