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안내서 발간
2020.01.23 11:0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사·약사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무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기존 취급보고 방법 위주에서 벗어나 마약류 취급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을 보강해 실제 업무에 활용토록 구성했다. 

폐업 시 마약류 처리방법, 처방전 발급·보관 등 13개 항목이 추가됐으며, 최근 법률 개정에 따른 ‘마약·향정신성의약품 처방전 의무기재 사항 확대’ 등 최근 제도 변경사항도 반영했다.

안내서는 마약류 취급자별로 참고할 수 있도록 6종으로 제작하며, 주요내용은 ▲마약류 취급 기본사항 ▲마약류 취급업무 ▲마약류 관리 등 준수사항 ▲업종별 업무흐름에 따른 취급보고 ▲최근 제도 변경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사·약사에게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국민이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