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 20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체결
YL바이오로직스에 2세대 EPO 원료의약품 공급
2020.01.21 12: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이 YL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4.5%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0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19일까지 1년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cGMP 생산시설을 구축해 국내에서 CDMO 사업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YL바이오로직스는 일본의 바이오 기업으로 2세대 빈혈치료제(EPO) 바이오시밀러인 네스프를 개발하고 있다.

팬젠은 YL바이오로직스의 2세대 EPO제품에 임상3상 시료를 공급한 바 있다.

또 상업 제품에 대해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년 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팬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세대 EPO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건이다. 팬젠은 이를 통해 1세대뿐 아니라 2세대 빈혈치료제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내 기술경쟁력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팬젠은 팬젠은 지난해 11월 빈혈치료제(EPO) ‘팬포틴'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해외 시장뿐 아니라 국내시장에도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등 판매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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