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비판 의대교수協
2020.01.20 15: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이국종 아주의대 교수에 대한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발언에 전국의과대학교수들이 반발. 20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은 성명을 내고 "이번 아주대의료원 사태는 의료계에 마지막으로 남은 어두운 부분이 드러난 것"이라며 "우리는 병원 경영과 관련해 경영진과 교수를 포함, 전문의 갈등이 이미 직장 내 갑질과 같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

이어 "의과대학 교수는 병원 경영의 주요 파트너로 책임감을 갖고 진료한다. 하지만 건강보험체계 내 정해진 수가에서 진료하다 보면 병원 운영 측면에서 이익을 내지 못하는 분야도 있다. 그렇게 발생한 갈등이라고 해서 이번에 보여준 욕설과 언어폭력은 정당성이 없다"고 비판.

또 '의료원장직에서 사퇴하라'는 아주대학교의과대학교수협의회 입장에 대해서도 지지. 전의교협은 "병원 경영과 수익에 치중하는 병원 경영진의 퇴행적 행태를 비판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권위에 기대 해결하려 한 유희석 의료원장의 개인적 일탈도 반대한다"면서 "아주대 법인이사회는 환자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의 기본적 가치라는 측면에서 이번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라"고 촉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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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장 01.21 00:32
    유원장은 사과하고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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