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 발매
2020.01.01 15:53 댓글쓰기

대웅제약이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를 출시했다.

 

비보티프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모두 획득한 장티푸스 백신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월 비보티프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비보티프는 경구용으로 어린이나 주사기 공포가 있는 성인도 쉽게 접종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은 비보티프가 유일하다.

 

비포티프는 장티푸스Ty21a주생균(live attenuated strain Salmonella typhi Ty21a)이 주성분이다. 전세계적으로 1억5000만 도즈 이상 판매됐으며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됐다.

 

장티푸스 유행지역인 칠레의 산티아고 지역에서 10만95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 연구결과, 비보티프 1회 접종시(1일 1캡슐, 격일로 3회 복용) 장티푸스의 예방효과가 1년째 71%, 3년째 67%를 보였다.
 

또 임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적관찰을 진행한 결과, 1~3년 간의 예방효과는 67%, 1~7년 간의 예방효과는 62%로 나타나 1회 접종으로도 장기간 효과가 지속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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