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등 앱 업체가 '의료기관 경쟁' 촉발
2019.11.14 05:1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최근 열린 제73차 상임이사회 토의를 통해 (가칭)성형 앱 업체 DB거래 관련 대응 TF를 구성. 관련 TF는 ▲정찬우 의협 기획이사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 ▲김해영 의협 법제이사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 ▲노복균 대한성형외과학회 홍보이사 등으로 구성.


의협이 이번에 TF를 구성한 것은 앱을 통한 광고에서는 낮은 가격 내지 높은 할인율만 강조돼 의료기관 사이의 과다한 가격 경쟁을 유발하고 건전한 의료시장 질서를 저해한다는 판단.


의협은 “DB 거래에 길들여진 의료기관이 앱 업체에 종속되는 경향이 있다. 또 의료기관들 사이의 무분별한 가격 경쟁 유발로 인한 비상식적 수가 표시 등은 위법성 여부와 상관없이 지양돼야 할 사안”이라며 “성형 앱 업체의 DB 거래에 대한 의협 차원에서 충분한 논의 및 후속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대응 TF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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