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달성군, 취약계층 소액의료비 지원 협약
2019.10.22 17: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호 영남대병원장, 김문오 달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달성군 내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발굴해 외래 진료비 및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병원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대상자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원은 영남대의료원 교직원들이 기부한 사회복지후원금 중 5000만원이 쓰일 예정이고,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 1차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된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당연 선정)다. 대상자는 외래진료비 및 검사비 등 소액의료비를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결정일로부터 3개월간 받을 수 있다.
 
김성호 병원장은 “우리는 사립대학병원이지만 교직원들은 공익을 위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며 “앞으로도 우수인력 및 시설, 자세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 의료부문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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